고려 불화에 표현된 상징적 이미지인 도상을 소재로 제작된 아트 포스터입니다.
* 작품의 기획은 아래의 학위논문 연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상규, "고려 불화를 재해석한 일러스트레이션 연구", 석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2023.02.
“사라쌍수에서 열반에 드시니
나뭇가지는 사방으로 두루 펴지고
위와 아래에서 꽃비가 내리면서
부처님 위에 어지러이 뿌려지네.
꽃비가 내리는 그 까닭은 부처님[世尊]께서
열반에 드시었기 때문이네.”
『별역잡아함경(別譯雜阿含經)』
꽃비는 부처의 복덕을 상징하는 요소로, 여러 경전에는 부처의 가르침이 중생을 구제할 때 꽃비가 내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늘의 천신들이 꽃비를 내려 부처께 공양하였다고도 나오는데, 불전에 꽃을 뿌려 공양하는 산화공양(散華供養)을 표현한 것이다. 꽃은 불교의 여섯 가지 공양물인 육법공양(六法供養)의 하나로, 만행화(萬行花)라고 하여 수행을 상징하기도 한다. 고난을 견디고 피워내는 꽃처럼 깨달음을 이루기 위한 수행을 실천하고자 한 것이다.
참고 작품
대보적경, 고려 1006년, 일본 국립교토박물관 소장
원각경변상도, 고려 후기, 미국 보스턴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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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에 드시었기 때문이네.”
『별역잡아함경(別譯雜阿含經)』
꽃비는 부처의 복덕을 상징하는 요소로, 여러 경전에는 부처의 가르침이 중생을 구제할 때 꽃비가 내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늘의 천신들이 꽃비를 내려 부처께 공양하였다고도 나오는데, 불전에 꽃을 뿌려 공양하는 산화공양(散華供養)을 표현한 것이다. 꽃은 불교의 여섯 가지 공양물인 육법공양(六法供養)의 하나로, 만행화(萬行花)라고 하여 수행을 상징하기도 한다. 고난을 견디고 피워내는 꽃처럼 깨달음을 이루기 위한 수행을 실천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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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적경, 고려 1006년, 일본 국립교토박물관 소장
원각경변상도, 고려 후기, 미국 보스턴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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