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물 -
여러 자연물은 불교의 경전과 시, 그리고 미술에 불교적 상징성을 함축하여 나타났습니다.
청정함을 상징하는 물,
잡념이 없는 해인삼매(海印三昧)에 표현되는 고요한 바다,
불보살의 자비와 청정한 마음을 비유하는 해와 달,
번뇌를 깨뜨리는 금강석(金剛石),
깨달음을 향한 마음을 상징하는 둥글고 투명한 여의보주(如意寶珠)...
고려 불화에 그려진 자연물들은 깊은 상징성을 지닌 채 부처의 세계를 빛내고 있습니다.
* 각 도상에 대한 세부 설명은 책 빛과 바람의 그림, 고려불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